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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건강검진 혈액검사 간기능 검사

by 가노사마스터 2023.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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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기능검사(LFT, Liver Function Test)

  간염, 간암, 간경화, 담낭염, 영양부족, 만성간질환, 염증 등 각종 간질환에 의한 간기능 상태를 볼 수 있는 1차적인 혈액검사다.
  여러 간기능 검사들은 진단적 의미가 다르므로 목적에 따라 각각의 특징과 장점에 따라 여러 종류의 검사를 조합하여 실시 해야 한다. 건강검진, 외래, 입원 시에 실시하는 일반적인 간기능 검사는 잠재성 간질환을 진단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 경우 총단백, 알부민, 지오티(GOT), 지피티(GPT), 빌리루빈과 일반 요검사의 유로빌리노젠과 빌리루빈이 도움이 된다.
 
 
 

혈청 총 단백(Total Protein)

- 혈청 속의 총단백 양으로 간, 신장의 이상을 검사
 

검사방법과 목적

  총단백은 혈청 속에 포함되어 있는 여러 가지 단백의 총칭이다. 혈칭에는 약 8%의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고, 주요 성분은 알부민과 글로불린으로 알부민은 총단백의 50~70%를 차지하고 있다. 음식으로 체내에 들어간 단백질은 그대로 이용될 수 없다. 위나 소장에서 20종류 이상의 아미노산으로 분해되고 나서 대장으로 흡수되어 간에 운반된다. 저장된 아미노산은 간에서 단백으로 다시 합성되어, 혈액을 통해 몸의 각 조직에 운반되어 이용된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혈청단백은 체내에서 합성되고 오래된 것은 파괴되므로 체내의 양은 일정하게 유지되어 있다. 그러나 간이나 신장에 어떤 이상이 있으면 체내의 대사가 균형을 이루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혈청 속의 단백의 양을 조사하면 간이나 신장의 상태를 알 수 있다. 그러나 단백 검사만으로는 정확히 진단하는 것이 어려우므로 이상이 있는 경우 추가검사를 실시하여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결과해석과 활용

  기준수치는 성인이 5.7~ 8.1g/dl 이다. 신생아나 유아는 낮지만 성장하면서 증가한다. 60세 이상의 고령자도 낮게 나타난다. 수치가 높거나 낮으면 질환이 의심되므로 정밀한 검사가 필요하다.
 

의심 질환

  총단백량이 기준수치보다 높은 고단백혈증은 설사, 구토 등의 탈수증상으로 혈액이 농축되어 생기는 경우가 있다.  또, 만성 간염, 간경화, 다발성골수종, 교원병 등을 의심할 수 있다.
저수치의 저단백혈증인 경우는 혈액이 묽어지는 수혈증, 단백이 체외로 새어 나오는 신증후군, 급성신염, 단백누출성위장증 등을 의심할 수 있다. 영양부족이나 감염증으로도 낮아진다. 또 급성신염, 중증 간경화 등에서는 단백이 간에서 합성될 수 없기 때문에 저단백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알부민/글로불린 비율(A/G ratio, Albumin/Globulin ratio)

- 알부민과 글로불린의 비율로 간 장애를 진단
 

검사방법과 목적

  혈청 단백의 주요 성분인 알부민과 글로불린 양의 비율을 알부민을 A, 글로불린을 G로 해서 A/G 비율의 결과로 진단한다. 혈청총단백이 정상치라도 알부민 수치가 감소해서 글로부린 수치가 증가하고 있는 경우 간에 어떤 장애가 있는 것을 의심할 수 있다. 이 때문에 A/G 비율을 조사하면 간 등의 질환의 원인이나 종류를 진단할 수 있다.
 

결과해석과 활용

  A/G 비율 정상치는 1.0~2.0이다. 알부민은 간에 장애가 있는 경우 감소된다. 알부민 검사의 정상수치는 3.5~5.2 g/dl인데 4.0g/dl이하인 경우는 A/G 비율도 낮아져 정밀검사를 요한다. 또 염증이 있는 경우는 알부민이 저하되고 글로불린이 증가하여 A/G 비율은 저하한다. A/G 비율이 어느 정도 저하하고 있는 지를 조사하면 질환의 중증도를 알 수 있다.
 

의심 질환

  간기능 장애가 있으면 알부민 수치가 저하된다. 알부민은 주로 간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간에 장애가 있으면 혈액 속의 알부민이 큰 폭으로 감소해 A/G 비율도 저하된다. 이와 같은 경우 간염이나 간경화 등을 의심할 수 있다. 그 외 A/G 비율이 낮으면 신증후군, 알부민이 체외로 새어 나오는 단백누출성 위장증, 영양불량 등을 의심할 수 있다. 혈청단백의 수치가 매우 높고 A/G 비율이 저하되고 있는 경우에는 글로불린이 증가하는 다발성골수종이나 고면역글로불린혈증 등이 의심된다.
 
 
 
 

총 빌리루빈(Total bilirubin)

- 황달의 원인이나 종류를 판단
 

검사방법과 목적

  빌리루빈은 적혈구가 파괴될 때 헤모글로빈이 분해되어 만들어지는 노란색 색소이다. 담즙에 가장 많이 존재하므로 담즙색소라고도 한다. 혈액속에 빌리루빈이 일정 수치 이상 과다하게 증가한 경우 눈의 흰자위(공막)나 피부, 점막 등에 노랗게 착색이 되는데 이를 황달이라고 한다.
  빌리루빈에는 직접 빌리루빈과 간접 빌리루빈의 2종류가 있다. 빌리루빈은 알부민과 결합하여 간접 빌리루빈이 되어 혈액 속을 순환한다. 간접 빌리루빈은 다시 간에서 효소의 작용을 받아 직접 빌리루빈이 되고 담도로 배설된다.
  검사에서는 직접 빌리루빈과 간접 빌리루빈을 합친 총 빌리루빈과 직접 빌리루빈의 수치를 측정한 후 계산하여 간접 빌리 루빈의 수치를 측정한다. 직접 빌리루빈과 간접 빌리루빈 중 어느 빌리루빈 수치가 높은지 조사하여 황달의 원인이나 종류를 판단하며 간 기능장애 등의 진단에 도움이 된다.
 

결과해석과 활용

  정상치는 총 빌리루빈이 0.2~ 1.2mg/dl, 직접 빌리루빈이 0~0.4mg/dl, 간접 빌리루빈이 0~1.1mg/dl이다.
 

의심 질환

  총 빌리루빈 수치가 2.0mg/dl 이상인 경우 눈의 흰자위(공막)가 황색이 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그 이상이 되면 피부의 황달이 두드러진다. 증가된 빌리루빈의 형태가 직접 빌리루빈인지 간접 빌리루빈인지를 조사하면 진단에 도움이 된다.
  직접 빌리루빈이 높은 수치가 되는 원인은 간세포성황달이나 담도가 막힌 폐색성황달의 가능성이 높다. 이들의 경우 간염, 간경화 등을 의심할 수 있다. 간접 빌리루빈이 높은 수치를 나타내는 경우는 적혈구가 파괴되어 혈액 속에 빌리루빈이 증가 되는 용혈성황달이 의심되며 용혈성빈혈이나 폐경색, 갑상선기능저하증 등을 의심할 수 있다.
 
 
 

GOT(AST, Aspartate aminotransferase)

GPT(ALT, Alanine aminotransferase)

- 간기능의 이상을 조사하는 대표적인 검사
 

검사방법과 목적

  GOT(AST)와 GPT(ALT)는 아미노산의 생성에 관계하는 효소의 일종으로 간을 비롯해 근육 등 장기의 세포가 손상되면 혈중으로 방출되어 혈중 수치가 증가하게 된다. 최근 GOT는 AST(아스파르테이트아미노 전이효소), GPT는 ALT(알라닌아미노 전이효소)라고도 부른다. GOT는 심장에 가장 많고 간, 골격근 등에도 포함되어 있으며 GPT는 거의 대부분이 간세포 내에서만 있어 GPT가 간질환을 좀 더 반영한다고 알려져 있다.
  GOT와 GPT의 수치 비율이 간질환의 종류를 예측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간은 자각증상이 없이 진행될 수 있으므로 GOT, GPT검사를 통해 간기능이상, 간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결과해석과 활용

  정상치는 GOT는 38u/l 이하, GPT는 43u/l 이하이다. 이상인 경우는 재검사나 정밀 검사를 요한다. 건강한 사람은 GOT, GPT 수치가 대략 비슷하지만, GOT가 다소 높을 수 있다. GOT 는 간세포이외에 심장, 골격근육, 신장, 뇌 등에도 분포하고 있어 이러한 세포들이 손상을 받는 경우에도 증가할 수 있어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 GPT는 간세포의 손상이나 괴사에 특히 민감하게 반응하여 상승한다.
  음주나 운동 후에 검사를 하면 GOT, GPT수치가 증가할 수 있다. 또한 비만이나 부신피질 호르몬의 복용, 스트레스 등으로도 수치는 높게 나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의심 질환

  알코올로 인한 간 손상시에는 GPT보다 GOT가 더 많이 상승 하며 일반적으로 GPT의 비율이 2배가 넘으면 알코올성 간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급성간염의 경우 증상이 나타나고 GOT와 GPT가 급상승하며 특히 황달이 있는 경우는 500~3,000u/l 정도까지 상승한다. 초기에는 GOT가 높고, 중 • 후기에는 GPT가 높아진다.
  바이러스성간염은 보통 2개월 이내에 GOT, GPT 모두 정상치로 낮아지지만 일부는 만성간염으로 이행한다. 만성간염의 경우 간경화까지 진행하는 활동형인지, 진행하지 않고 만성적으로 경과하는 비활동형인지에 따라 GOT, GPT수치도 달라진다.
  활동형의 경우는 GOT, GPT 모두 100u/l 를 넘는 중등도의 상승을 보이나 비활동형은 모두 50~60u/l 정도로 약간 상승한다. 급성이나 만성, 활동형이나 비활동형의 진단은 추가 검사나 조직검사 등을 통하여 종합적으로 결정된다.
  GOT, GPT 수치가 모두 수천이상으로 올라갈 경우는 전격성 간염(간기능손상으로 8주내에 간성뇌증이 나타나는 경우)을 의심할 수 있다. 간세포의 기능이 저하되면 효소자체가 감소하므로 말기에는 GOT, GPT 모두 감소하며 빌리루빈수치가 상승하고 프로트롬빈시간이 연장된다.
  급성 심근경색이나 각종 근육질환의 경우에 GOT는 상승하지만 GPT는 정상범위를 보일 수 있다. 그 외에 갑상선기능항진증, 퇴행성근육위축, 용혈성질환 등에서도 간세포 장애가 일어 나기 때문에 GOT, GPT가 상승할 수 있다. GOT, GPT의 검사에서 이상수치가 나오면 재검사나 정밀검사를 받고 다른 검사 결과와 종합하여 확진한다.
 

생활습관 개선

  급성보다 만성의 경우에 생활습관을 개선 해야 한다. 만성간염은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안정, 금주, 약의 복용 등 의사의 지시를 잘 따라야 한다. 과로를 피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영양을 고루 섭취하며,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도록 한다.
 
 
 

알칼리인산분해효소(ALP, Alkaline phoshatase)

- 담도나 뼈의 이상을 찾아내는 검사
 

검사방법과 목적

  알칼리 인산분해효소(ALP)는 체내의 인산화합물을 분해하는 효소중 하나로 pH10 정도의 알칼리성 환경 속에서 가장 활발히 작용한다. 알칼리 인산분해효소(ALP)는 다양한 장기에 포함되어 있으나 간, 신장, 뼈, 골반, 소장 등에 비교적 많고 이들 장기에 이상이 발생하면 혈액 속에 유출되어 혈중 수치가 증가된다. 또한 알칼리 인산분해효소(ALP)는 담즙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담즙의 흐름이 안 좋아지면 혈중의 알칼리 인산분해 효소(ALP)치가 현저히 높아지며 담즙의 유출 장애 진단에 도 움이 된다.
  알칼리 인산분해효소(ALP)는 새로운 뼈의 생성부분에도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성장기 아이들의 뼈의 상태, 암의 골전이, 골반기능 등을 알아보는 검사로 이용되고 있다.
 

결과해석과 활용

  알칼리 인산분해효소(ALP)의 정상치는 측정법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검사방법 및 검사기관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다. 남성은 여성보다 조금 높은 수치를 보이며 임신 후기의 여성은 태반에서 알칼리 인산분해효소(ALP)가 혈액 속으로 유출되기 때문에 수치가 2~3배 상승할 수 있다. 연령에 따라서도 정상치가 달라져 뼈의 발육이 왕성한 소아기에는 성인의 3배나 되는 높은 수치를 나타내지만, 20세 이후에는 안정된다.
  식사 직후에는 소장에서 알칼리 인산분해효소(ALP)가 혈중으로 나오기 때문에 상승할 수 있다. 특히, 지방이 많은 식사의 영향이 크고 식사 2~3시간 후에도 높은 수치가 유지될 수 있으므로 공복 시에 채혈해야 한다.
 

의심 질환

  알칼리 인산분해효소(ALP)수치가 높은 경우 주로 간이나 담도계 질환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GOT, GPT, 감마지티피 등의 검사 결과와 함께 종합적으로 비교하여 판단한다.
  알칼리 인산분해효소(ALP)수치가 약간 높고, GOT, GPT치가 중간 정도로 상승한 경우에는 만성간염, 간경화, 지방간, 담석증 등을 의심할 수 있다. 류신 아미노펩티다아제나 감마-GTP 수치도 동시에 상승하는 경우에는 담도의 폐색이나 협착, 간울혈 등의 가능성이 있다.
  알칼리 인산분해효소(ALP)수치가 높을 때 의심할 수 있는 질환에는 골연화증, 구루병 등 뼈의 질환이나 암, 요독증 등이 있다. 알칼리 인산분해효소(ALP)치에 이상이 있으나 GOT, GPT의 수치가 정상인 경우나, 알칼리 인산분해효소(ALP)치가 매우 높을 때에는 문제가 일어나고 있는 부위를 감별하기 위해 동종효소검사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알칼리 인산분해효소(ALP) 수치가 낮은 경우에 의심할 수 있는 질환은 만성신장염, 괴혈병, 갑상선기능저하증 등이다.
 
 
 

감마 지티피(γ-GTP, Gamma Glutamyl Transpeptidase)

- 알코올에 의한 간질환을 검사
 

검사방법과 목적

  감마 지티피(γ-GTP, 감마-글루타밀-트랜스펩티다아제)는 GOT나 GPT와 같이 아미노산 대사에 관계하는 효소로 간이나 신장, 췌장에 많이 존재하고 있다. 알코올이나 약제 등으로 간 세포가 손상되거나 암이나 결석으로 담관이 막힐 때 혈액속으로 방출된다. 특히 알코올에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알코올성 간염의 진단에 도움이 되며 간이나 담도질환의 조기발견에 효과적이다.
 
결과해석과 활용
정상치는 8~73 IU/l 이하이다. 여성은 남성보다 다소 낮고, 소아도 낮다. 과다한 음주 습관이 있는 사람의 절반정도에서는 간에 장애가 없어도 수치가 상승한다. 수치가 상승하는 경우 간 기능 관련 추가검사를 시행하여 종합적으로 진단한다.
 
의심 질환
  감마 지티피(γ-GTP)만 높은 수치인 경우는 대부분은 알코올의 섭취가 원인이며, 그외 항간질제, 진정제, 당뇨병약, 부신피질호르몬 등의 약제를 복용하고 있어도 수치가 올라간다. 과도한 음주를 지속적으로 하면, 알코올 분해효소의 활성이 높아져 감마 지티피(γ-GTP)가 상승한다. 우선 금주하고 2~ 3주후에 재검사를 받는다. 100m/e 를 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수백에서 수천 IU/l 이상까지 상승하는 경우는 알코올성 간염을 의심할 수 있다. 감마 지티피(γ-GTP) 수치가 높고 다른 검사에도 이상이 있는 경우는 급성간염, 만성간염, 간경화, 간종양, 담도 질환(결석, 암, 담낭이나 담관의 염증), 췌장암 등의 가능성이 있다. 갑상선기능항진증, 신부전증, 췌장염, 당뇨병, 전립선암, 비만, 류마티스성관절염 등이 원인이 되어 감마 지티피(γ-GTP)가 올라갈 수 있다.
 
생활습관 개선
  감마 지티피(γ-GTP)의 수치는 알코올 섭취와 깊은 관계가 있다. 음주를 하면 섭취한 알콜의 90%이상은 간에서 분해된다. 가능한 술을 끊도록 해야 하며 다른 간기능 검사와 함께 정기적인 검사를 요한다. 알코올 섭취는 간에 가장 부담이 된다.
  간은 섭취한 알코올을 완전히 분해할 때까지 쉬지 않고 움직 인다. 과다한 알코올 섭취는 간에 부담을 주어 알코올성 간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간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적당량의 음주량을 지킨다. 적어도 일주일에 4일은 술을 마시지 않는다.
 
 
 

아밀라제(Amylase)

-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소화효소로 췌장 질환을 검사
 

검사방법과 목적

  아밀라제는 탄수화물, 글리코겐 등의 다당류를 분해하는 소화 효소이다. 침샘이나 췌장에 많이 포함되어 있고 폐, 소장, 난소 등에도 존재한다. 췌장 등의 장기에 이상이 생기면 혈액이나 소변으로 아밀라제가 배출되기 때문에 이것을 측정하면 췌장염이나 췌장암 등의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혈청 아밀라제의 상승은 일과성이지만, 소변속의 아밀라제는 장시간 높은 수치를 나타내므로 두가지 모두 검사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채혈을 하여 혈청속의 아밀라제 농도를 검사하고 동시에 채뇨를 하여 일정시간 내에 배출되는 소변 아밀라제의 양을 측정한다.
췌장은 이상을 발견하기 어려운 장기이다. 이 검사는 췌장의 기능을 알기 위한 필수적인 검사이다.
 

결과해석과 활용

  아밀라제의 검사에는 다양한 측정법이 있으나, 주로 효소법으로 검사한다. 정상치는 혈청 54~ 168 IU/l이다. 검사법에 따라서 각기 정상치가 다르기 때문에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
  아밀라제수치는 남녀차나 운동 등의 영향은 없으나 마른 사람은 비만인 사람보다 조금 높아진다. 다이어트나 질환으로 체중이 줄어든 경우에도 수치는 상승한다. 또한, 부신피질호르몬 등의 약제, 알코올류, 마약 사용 등으로도 수치가 상승한다. 정상치의 상하 20%는 경계치이며 지속적인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
 

의심 질환

  혈청 아밀라제수치와 소변 아밀라제수치의 비교분석을 통해 질환을 예측한다. 혈청, 소변 모두 수치가 높을 경우에는 췌장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급성췌장염, 만성췌장염의 급성기, 췌장암, 췌장낭종 등이 있다. 또한 급성이하선염과 함께 담석증, 담낭염, 위, 십이지장궤양이나 천공, 장폐색 등의 소화기질환의 가능성도 있다.
  혈청 아밀라제수치는 상승했는데 소변속의 아밀라아제 수치의 상승이 없을 때에는 마크로아밀라제혈증이나 신기능장애를 의심할 수 있다.
혈청, 소변 모두 수치가 낮을 경우에는 췌장암 말기, 간경화, 심각한 당뇨병 등의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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