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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건강검진 혈액검사 당뇨검사편

by 가노사마스터 2023.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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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널스마스터 입니다.

오늘은 혈액검사 중 당뇨검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당뇨검사는 어떤 것이 있는지 결과에 따라 어떤 질환을 알 수 있는지 그리고 그에 대한 개선방안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당뇨검사

혈당(Glucose)

검사방법과 목적

  혈액 속 음식물에 포함된 당질은 소화 흡수과정에서 포도당으로 분해된 후 소장에서 흡수되어 혈액을 타고 전신을 돌아다닌다. 포도당은 체온유지나 운동 등 생명활동의 중요한 에너지원이다.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인슐린은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면 세포 내로 포도당을 끌어들여 혈당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한편, 췌장으로부터 분비되는 글루카곤이나 부신수질에서 분비되는 아드레날린은 혈당을 높이는 작용이 있다.

  혈당에 이상이 있을 때에는 우선 당뇨병을 의심할 수 있으나, 췌장염이나 간경화, 갑상선기능항진증과 같은 내분비질환 등의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다른 검사결과와 함께 진단을 확진한다.


결과해석과 활용

  혈당치는 건강한 사람이라도 식사 전후에 크게 달라진다. 9시간 이상 금식한 후, 공복 시에 채혈하여 측정한 것이 공복 시 혈당치이고 정상은 100mg/ dl 미만이며 126mg/d 보다 높을 경우 당뇨병을 의심할 수 있다.

 

의심 질환

  공복시 126mg/dl 이상, 혹은 식후 200mg/dl 이상인 때에는 당뇨병으로 진단한다. 공복시 혈당치가 100~125mg/dl, 식후 혈당치가 140~199mg/dl의 경우에는 경계치가 되기 때문에 포도당부하검사를 요한다.

  당뇨병 이외에 높은 수치를 나타내는 경우는 쿠싱 증후군이나 갑상선기능항진증, 글루카곤증(췌장내분비종양), 말단비대증, 췌장이나 간장질환 등을 의심할 수 있다. 급격한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나 비만으로도 혈당치는 올라갈 수 있다.

수치가 낮을 경우 의심할 수 있는 질환은 인슐린종(췌도선종)이다.

 

생활습관 개선

  당뇨병은 인슐린의존형 당뇨병(1형)과 인슐린비의존형 당뇨병(2형)의 두 종류가 있으며 1형 당뇨병은 인슐린을 생산하지 못하는 게 원인이 되어 발생하고 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을 특징으로 하며 유전적 요소에 비만, 과식,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 환경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2형 당뇨병에는 생활 습관의 개선이 필수적이다.

  식생활에서는 우선 식사시간이나 횟수를 규칙적으로 하며 정해진 열량과 영양소를 섭취하면서 표준체중을 유지하도록 한다. 운동은 걷기, 조깅, 자전거 등의 유산소운동이 효과적이다. 이 외에 감염증에 주의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발은 주의 깊게 관찰하도록 한다.

  1형 당뇨병은 인슐린 주사치료가 필요하며 2형 당뇨병의 경우에는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추가로 경구약물 투여가 필요하다.

 

 

포도당부하검사(GTT, Glucose Tolerance Test)

: 당뇨병을 확진하기 위한 검사

검사방법과 목적

  최소 8시간 공복 상태에서 혈당을 검사한 후, 포도당 75g을 녹인 용액을 마시고, 한시간 후와 두시간 후에 채혈하여 혈당치를 측정하며 인슐린 분비검사를 동시에 시행하기도 한다.

  이 검사는 포도당의 부하에 따른 인슐린의 반응을 알아보는 검사로, 당뇨병의 경우에는 포도당을 마신 뒤에 상승한 혈당치가 시간이 경과해도 잘 낮아지지 않는다. 당뇨병의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 실시하는 확진검사이다.

 

결과해석과 활용

  두 시간 후에도 혈당치가 낮아지지 않는다면 당뇨병으로 판단한다. 포도당부하검사에서의 판정기준은 당뇨병 판정기준과 동일하다.

 

포도당 부하시험

  공복 시의 혈당치가 100mg/dl 미만이고, 두 시간 후 140mg/dl 미만이라는 두 조건을 모두 만족시킨 경우에는 정상으로 볼 수 있다. 포도당부하검사에서 당뇨병이라고 확진이 된 경우에는 요단백, 안저검사 등 당뇨합병증 여부에 대한 검사가 필요하다.

 

 

 

 

당화혈색소(HbA1C) 

: 당뇨병환자의 2개월 전의 혈당평균치

 

 

검사방법과 목적

  당화혈색소검사로 과거의 혈당평균치 즉, 당뇨병환자의 과거 6-12주간의 혈당 조절상태를 할 수 있다. 당화혈색소란 적혈구 속의 헤모글로빈(혈색소)과 혈중 포도당이 결합한 것이다. 혈당치가 높을수록 당화혈색소가 형성되기 쉬워진다. 당화혈색소는 한번 생성되면 적혈구가 사멸할 때까지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당화혈색소가 헤모글로빈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조사하면 적혈구의 수명인 약 120일간의 혈당 평균치를 알 수 있다.

  이 검사는 혈당치나 요당치와 같이 식사와 운동, 스트레스 등 의 영향을 받아 수치가 일시적으로 변동하는 일이 없기 때문에, 당뇨병의 혈당조절의 지표로써 필수적인 검사이다.

  또한, 2010년 미국당뇨병학회에서는 당화혈색소가 6.5%이 상인 경우 당뇨를 의심할 수 있다고 당뇨 진단기준지침을 수정 발표하였다.

 

의심 질환

  당화혈색소가 8.0% 이상이 되면, 합병증의 위험이 있다. 합병증에는 당뇨병성신증, 당뇨병성망막증, 당뇨병성신경증 등이 있으며,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경색, 신부전 등의 위험이 있다.

  당화혈색소가 낮은 수치를 나타내는 경우에는 인슐린종 등의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또한 용혈성빈혈, 간경화, 소화기관의 암 등에 의한 실혈의 경우에는 적혈구의 수명이 짧아져 있기 때 문에 고혈당이라도 당화혈색소는 낮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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