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정보

건강검진 내시경 검사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by 가노사마스터 2023. 3. 23.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널스마스터 입니다.

오늘은 건강검진 항목 중 내시경(위, 대장내시경)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내시경 검사

- 내시경렌즈로 식도, 위, 십이지장 내부를 진단

 

 

관련질환

  식도암, 위암,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역류성식도염 식도 • 위 • 십이지장 용종 등

 

검사방법과 목적

  먼저 위 안의 기포를 제거하는 약을 마시고 목에 마취를 한 후 위의 움직임을 억제하는 약을 주사한다. 끝에 카메라가 달린 직경 8~9mm의 위내시경을 입으로 집어넣어 식도나 위, 십이지장의 상태를 직접 관찰하고 질환부위를 진단한다.

  위내시경 검사에는 부드러운 광섬유내시경을 사용한다. 최근에는 관 끝에 소형 텔레비전카메라(CCD)를 부착하고 텔레비전 모니터를 여러 명의 의사들이 동시에 보고 사진을 찍어 진단한다. 필요하면 환자에게도 영상을 보여준다.

  내시경 검사는 식도나 위, 십이지장의 질환 부위에 출혈이 있는지, 혹은 형태나 크기, 색에 이상은 없는지 등을 잘 알 수 있기 때문에 위장조영 X선 검사 등에서 이상이 발견된 경우의 확정진단에도 사용된다. 최근에는 X선 검사를 하지 않고 처음부터 내시경검사를 하고 있다. 관찰뿐 아니라, 병변부의 조직을 채취하는 조직검사, 혹은 용종절제 등의 내시경 치료를 동시에 하기도 한다.

 

주의사항

검사 전

  전날 밤 9시부터 식사와 수분 모두 제한된다. 담배와 술은 피한다. 복용하고 있는 약이 있는 경우에는 사전에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뇌경색 후나 심장질환 등으로 항혈소판제를 복용하고 있는 사람은 출혈이 생기면 잘 멈추지 않기 매문에 검사 전 1주일 정도는 복용을 중지한다. 검사 직전에 주사하는 진통진경제는 협심증, 녹내장, 전립선비대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주의해야 하므로 반드시 의사에게 미리 알려야 한다.

 

검사 중

  목 깊숙이 마취를 하고 나서 내시경을 삽입하지만, 목을 통과할 때에는 약간 불편하다. 편안한 마음으로 검사에 임한다. 또한 위 안으로 공기를 주입하기 때문에 배가 부풀어 오르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트림이 나올 것 같거나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불쾌해져도 관을 붙잡지 말고 손을 들어 신호를 보낸다.

 

검사 후

  한 시간 정도는 식사를 하지 말고 우선 트림을 해서 위 안을 말끔히 한다. 목 부위에 마취가 남아 있기 때문에 한 시간 정도는 음식물을 섭취할 수 없다. 물을 조금씩 마셔보면서 괜찮으면 식사를 해도 좋다. 불쾌감이나 열이 날 경우에는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진통진경제의 영향이 있기 때문에 검사 당일에는 운전은 피해야 한다.

 

 

 

대장내시경 검사

- 대장암, 염증성 장질환의 진단

 

 

관련질환

  대장암, 대장 용종,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감염성 대장염, 대장 결핵, 대장 출혈, 허혈성 장염, 궤양, 치질, 대장협착

 

검사방법과 목적

  대장은 평균 길이가 약 1.5~ 1.6m에 달하는 주름이 잡힌 관의 형태로 수축과 연동 운동이 일어난다. 대장 내부 및 대장과 인접한 소장의 말단 부위까지를 관찰한다. 최근 사용하는 대부분의 내시경은 유연한 튜브의 끝에 광섬유로 연결된 카메라가 달려 있는 길이 1.3~1.7m의 기구이다. 대장암이나 궤양성 대장염 등 대장질환이 의심되는 환자는 정확한 진단을 위한 필수적인 검사이다.

  환자는 왼쪽 옆으로 누워 양쪽 무릎을 구부리고 엉덩이를 뒤로 살짝 뺀 자세를 취하게 된다. 이때 몸의 긴장을 풀고 천천히 편안하게 호흡하는 것이 좋다. 배에 힘을 주거나 말을 하면 복벽에 긴장이 더해져 내시경의 진입이 어렵게 된다. 맹장까지 삽입하는 과정에서 불편감과 약간의 통증이 있고 내시경을 빼면서 해소된다. 검사는 보통 몸의 좌측을 아래로 하고 옆으로 누운 자세에서 이루어지지만, 바로 눕거나 우측을 아래로 하는 등의 지시가 있으면 응해야 한다. 대장이 긴 경우 루프가 형성되어 내시경이 장 벽을 밀어 누르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통증을 느낄 수도 있다. 검사 중에 통증이 심하면 움직이지 말고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대량의 장내 가스가 나오면 복부의 팽만감도 없어진다.

  조직 검사를 시행할 경우 결과 보고에는 3~7일 정도 걸리게 된다. 치료적 내시경으로 병변을 제거한 경우에 조직 검사 결과가 향후 치료의 방침을 결정하게 되므로 의사의 진료를 받고 꼭 확인하도록 한다.

 

 

부위별 대장암 발생빈도

  대장암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위는 직장이다. 전체 대장암의 약 40~ 50%가 여기서 발생한다. 우리 몸속에 변이 가장 오래 머무는 곳이 바로 직장이기 때문이다.  최근 대장암 진단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직장이 46.8%, 에스결장이 34.8%, 상행결장이 9.6%, 횡행결장이 5.4%, 하행결장이 3.4%의 순으로 암이 발생하였다.

 

대장내시경을 필요로 하는 경우

- 대변 잠혈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온 경우

- 대장 조영술(대장 X선 검사)을 통해 대장암이나 대장염 등이 의심되는 병변이 있을 때

- 하혈, 혈변 등 출혈 증상이 있을 때

- 정기 검진을 통해 대장암을 조기 발견하고자 할 때

- 40~50대 이후 대장암의 선별검사

- 위장관 출혈 또는 출혈을 의심하게 되는 짜장과 유사한 검은색 대변

- 체중 감소를 동반한 복부 증상

- 가족 중에 대장/직장 종양 등의 환자가 있는 경우

-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서 증상이 악화되거나 또는 정기적 검사

- 설명되지 않는 만성 복통

 

  50세 이상은 검사결과가 정상인 경우라고 해도 5년에 한 번 정도 정기적으로 검사하고, 이상 소견이 있을 경우 병변에 맞추어 시행한다. 과증식성 용종의 경우 일반인 그룹과 똑같이 3~5년의 기간을 산정하나, 불완전 제거나 잔변으로 인해 내시경의 질이 좋지 않은 경우 더 짧은 기간 내에 다시 내시경 검사를 해야 한다.

  1cm 미만의 선종성 용종은 3년 이내, 1cm 이상이거나 여러 개의 선종성 용종은 1년 후에 검사를 권하고 있다. 불완전한 검사가 되었을 경우 6개월~1년 이내에 다시 시행할 수 있으며 추적검사 시행간격에 대해서는 의사의 지시를 따르도록 한다.

 

 

금식 및 대장 정결제 복약

  대장내시경검사를 하기 위해서는 대장 정결제를 먹어 대장을 깨끗이 비워야 한다. 검사를 오전에 하는 경우, 전날 저녁은 미음으로 가벼운 식사를 하고 검사가 끝날 때까지 물을 제외하고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 특히 덩어리가 있는 고형음식은 먹지 않는다. 검사 전날 밤 8시부터 약 2시간에서 2시간 반에 걸쳐 대장 정결제를 복약하고 검사할 때까지 물만 먹고 금식한다. 오후에 검사하는 경우 전날 저녁은 소량의 가벼운 유동식을 먹고 물 이외의 것은 먹지 않는다. 검사 당일 새벽 6시부터 대장 정결제를 복약한다.

  검사 전날에는 아침부터 수프나 죽 등의 소화에 좋은 음식을 중심으로 식사를 하는 것이 좋고 수분을 많이 섭취하며, 밤에는 하제를 복용하여 장내를 청소한다.

  검사 당일은 아침부터 식사를 금지하고 물약 형태의 하제를 복용하여 장을 완전히 비운 후에 검사를 한다. 또한 내시경 삽입시의 고통을 경감하기 위해 항문에 젤리상태의 마취약을 바른다. 장의 움직임을 억제하는 약도 주사하지만, 심장질환, 녹내장, 전립선비대증이 있는 경우 주의해야 하므로 의사에게 미리 알려야 한다. 치질이나 변비가 있는 사람도 미리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검사 시 주의해야 할 음식

  검사 3일 전부터 씨 있는 과일, 검정쌀 등 소화되지 않는 잡곡을 피한다. 또한 단단한 섬유질의 채소 등도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포도, 참외, 수박 등의 씨는 시야를 방해하고 내시경 기구를 막아 검사 진행이 불가능할 수 있다.

 

수면(진정)제 주사

  최근에는 대장내시경 검사 시의 고통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면 내시경을 권장한다. 수면내시경에 사용하는 약제는 수술할 때 사용하는 마취제와 다르다. 수면 및 진정에 따르는 부작용으로 간혹 호흡이 얕아지거나 심장 박동이 느려지는 경우가 있으나 대개의 경우 일시적이며 약효가 떨어지면서 회복하게 된다.

 

검사 후 주의사항

  검사가 끝난 후 간혹 하복부에 약간의 불편감이나 소량의 출혈, 통증이 있을 수 있다. 배가 부풀어 오른 느낌이 있지만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가스가 나오면 복부의 팽창감은 해소된다. 진통제로 인한 어지러움과 구토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며 대개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3~4시간 후면 완화된다.

  만일 지속적인 복통이나 발열, 다량의 흑색변이나 혈변 등 심한 출혈이나 통증이 있으면서 어지럽고 맥박이 빨라지거나 식은땀이 나는 경우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용종 절제술

  대장 내시경검사를 받은 후 용종이 있다는 말을 자주 듣게 된다. 용종이란 말은 '돌출되어 있는' 혹을 의미한다. 용종은 대장 점막이 밖으로 튀어나와 있는 양성의 혹을 말한다. 하지만, 연구결과 용종은 돌출되어 있는 것뿐 만 아니라 밖으로 융기되어 있지 않은 '평탄형', 궤양처럼 점막 안으로 파고 들어가 있는 '함몰형' 등도 있음이 밝혀졌다. 암으로 진행가능성이 높은 것은 돌출형보다 평탄형이나 함몰형이란 사실도 주의해야 한다.

  용종이 발견되면 대부분 내시경으로 제거한 후 1~2년에 한 번씩 대장내시경을 통해 새로운 용종이 생겼는지 검사할 필요가 있다.

대장내시경에서 용종이 보이면 바로 치료해야 한다. 치료방법은 내시경을 이용한 '용종 절제술' 이다. 마치 카우보이가 올가미를 던져 소의 머리를 옭아매는 것처럼 내시경으로 용종의 아랫부분에 올가미를 걸어 조인 전기 소각기로 태워서 절제하는 방법이다. 절제된 용종은 다시 암세포의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조직검사를 한다. 통증은 거의 없다.

 

 

 

 

728x90
반응형

댓글